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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희철은 "혼자 살다 보니 사람 환청도 들린다. 동거에 개방적인 편이다"며 방주인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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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과 예린이 동거 조건을 확인하던 중 다시 초인종이 울렸다. 김희철은 또 다른 방주인으로 '셰프'가 오기를 바랐다. 꿈은 깨졌다. 문을 연 순간 여자친구 나머지 멤버 소원,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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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김희철 집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즐겼다. 방을 돌아다니며 "여기가 내 방이다"고 외쳤다. 김희철은 "자기들끼리 집을 나누고 있다"며 어이없어했다. 이후에도 여자친구는 침대, 소파를 가리지 않고 단체로 누워 안락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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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아는 방송 스태프로 위장해 지상렬 집을 찾았다. 지상렬은 깜빡 속았다. 하지만 지상렬 반려견 뭉치의 집 탈출로 몰래카메라는 실패했다.
두 사람은 동거 계약서를 확인했다. 지상렬 동거 조건은 '대청소', '동네 산책하기' 등이었다.
함께 라면을 먹게 된 두 사람. 오연아는 지상렬에게 자신의 나이와 이름을 밝혔지만, 지상렬은 '처음 들어본다'는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상렬, 오연아는 '썸인 듯, 쌈인 듯'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월미도가 먼저, 시내 구경이 먼저' 등 의견이 맞지 않았다. 결국 지상렬은 "짐 정리 먼저 하자"고 제안했다.
방주인에서 다시 집주인으로 돌아온 한은정은 소원을 이뤘다. 아이돌 피오, 배우 이태환과 동거를 시작했다.
한은정은 피오가 집에 오자 환하게 웃었다. "아이돌과 방송하고 싶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진 것도 잠시, 한은정은 피오에게 창문닦기를 부탁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태환이 등장했다. 한은정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태환도 창문 닦기에 동참했다.
25살인 피오는 자신보다 두 살 어린 이태환을 반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피오는 이태환의 계약 조건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한은정과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이태환은 "피오 형 때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 전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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