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거미가 '음악의 달인'다운 명품 라이브를 선사했다.
어제(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거미가 히트곡 라이브에 이어 숨겨왔던 랩 실력까지 뽐내며 살아있는 '음악 치트키'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 것.
이 날 '음악의 달인'특집 방송에서 거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인 '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 단 한 소절 만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이어 유희열의 요청에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이어 부르며 히트곡 주크박스를 펼쳐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일 발매한 정규 5집 타이틀 곡 'I I YO'까지 선보여내며 보컬신다운 내공을 발휘했다.
토크에서도 거미의 매력은 이어졌다. 전국투어 콘서트의 매진 행렬 비결을 묻는 유희열에게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만족 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콘서트에서 트로트와 춤, 디제잉, 랩까지 도전하고 있다"고 답하며 바비의 '연결고리'를 막힘 없는 랩핑으로 선보여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어 새 정규앨범에 대한 질문엔 "앨범 제목은 'STROKE(스트로크)'다. 이번 앨범을 만드는 책임감과 포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요계에 획을 한번 그어 보고자 했고, 음악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품고 힐링을 전하고 싶어서 이와 같이 정했다"라며 음악의 달인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거미는 오늘(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공연 '2017 거미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STROKE'로 관객들을 만나며, 대전, 대구, 광주, 부산까지 그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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