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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62경기를 치르면서 31승1무30패를 기록 중이다. 5할 승률을 넘어서며, 순위는 단독 5위. 4월 말 잠시 3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꾸준히 중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 단계 도약이 아쉽다. 득점력은 어느 정도 꾸준하다. 팀 타율이 2할6푼2리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나, 팀 홈런 107개(1위), 득점 326개(공동 3위) 등으로 상위권이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낮은 타율에도 "OPS(출루율+장타율)만 신경 쓴다"고 했다. SK는 OPS가 0.799로 두산 베어스(0.805)에 이어 2위. 만족할 만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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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뒷문이다. 5월부터 현재까지 구원 투수 평균자책점은 5.77로, 이 기간 리그 8위에 그쳤다. 지난 10일 마무리 투수 박희수가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부상이 심각하진 않다. 또한, 김주한이 그 자리를 잘 메웠다. 그러나 최근 SK 구원 투수진을 본다면 9회까지 가는 상황이 쉽지 않다. 거의 매 경기 구원 투수들의 실점이 나오고 있기 때문. 필승 카드라고 내세울 만한 자원이 부족하다. 11일 잠실 LG전, 13일 인천 한화전에선 무려 30실점을 했다. 선발, 불펜이 함께 무너졌다. 필승조로 꼽히는 채병용과 박정배도 13일 나란히 실점했다. 채병용이 3경기 연속, 박정배가 2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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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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