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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의 성적으로 티아라의 존폐가 결정된다. 당초 마지막 앨범이라고 알린 만큼, 티아라 해체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마지막 앨범이 될지, 또다른 앨범을 작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지 지켜볼 일이다. 그래서 새 음반에는 마지막을 염두에 둔 아쉬움이 곳곳에 묻어있다. 아련한 분위기의 타이틀곡, 팬송, 솔로 4곡을 두루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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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많았던 지난 9년에 대한 노래도 담겼다. 데뷔와 동시에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고 정상급 걸그룹에 오른 반면, 멤버들을 떠나보내는 등 변화도 두루 겪었던 만큼 신곡은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자전적인 주제를 다룬 신곡 '20090729'는 데뷔일을 제목으로 삼아 함축적인 의미와 진심이 담긴 노랫말이 인상적인 발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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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에게도 '티아라'는 애증의 관계와도 같은 타이틀이다. 국내외를 오가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지만 멤버 탈퇴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더 성숙해졌다. 멤버들도 티아라에 대해 "청춘의 전부"라 했다. 은정은 "20대의 대부분을 티아라로 보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후회는 없다"고 털어놨다. 또 효민은 "제 청춘의 전부였다.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기였다"며 울먹였다. 티아라가 아쉬움 속에 시한부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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