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원석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전날 홈런 포함 3안타를 친 이원석에 대해 "1군에서 좋은 타격을 해줘야 팀이 잘 돌아갈 수 있다. 기대되는 부분이다"라면서 "3루에서도 그렇고 수비력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타격까지 힘을 보태주면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원석은 지난 5월 2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14일 1군에 복귀했다. 돌아온 뒤 타율 4할4푼4리(9타수 4안타)로 좋은 감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유격수 김상수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17일 경기에서도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아울러 김 감독은 전날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재크 페트릭을 두고 "홈런 빼고는 정말 좋은 투구를 했다. 그런데 상대 투수가 더 좋은 투구를 해버렸다"고 했다. 17일 선발 투수는 앤서니 레나도. 아직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볼넷이 많은 건 아무래도 부상 여파가 있는 것 같다. 시기적으로 좋아질 때가 된 것 같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좋은 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외야수 박한이를 말소하고, 외야수 이현동을 1군에 등록했다. 이현동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처음 1군 무대를 밟는다. 이날 경기에선 7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타석에서 파워가 있는 선수다. 2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마음 편하게 활약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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