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말 그대로 사랑스러운 부부였다.
그동안 자신들의 집에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했던 이효리와 이상순. 그런 두 사람이였기에 제주도에서의 집과 일상 공개는 모두의 관심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공개된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은 달달함 그 자체였다.
"오빠랑 이야기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는 이효리와 "내가 딱 그거 생각했다"는 이상순은 함께라서 더 행복했다.
25일 첫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제주도에서의 이효리와 이상순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나 지금 생얼이라서 괜찮아?"고 물었고, 이상순은 "예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순과 춤을 추던 중 "뽀뽀해줘"라는 이효리의 애교 가득한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섹시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이효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사람들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그동안 두 사람은 집에 불쑥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했던 바.
이상순은 "내가 초대하는 것과 무작정 찾아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며 "하기로 했으니,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이효리가 일찍 요가를 하러 간 사이 이상순은 김치찌개를 끓이는 등 밥을 준비했다. 잠든 이효리를 깨울때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마사지를 해주는 등 다정한 남편이었다.
텔레파시까지 통하는 부부였다.
이상순은 이동 중 "나 지금 딱 생각난 게 있는데, 그걸 틀었으면 좋겠다"며 텔레파시를 보냈다. 이효리는 Khruangbin의 'White Gloves'를 틀었고, 이상순은 "내가 딱 그거 생각했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민박이 시작되면)오빠랑 둘이 이야기할 시간이 없지 않냐"며 "오빠랑 얘기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오빠랑 말하고 싶어서 결혼한 것 같다"고 애정을 또 한번 드러냈다. 이는 이상순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효리는 민박을 준비하며 끊임없이 '오빠'를 불렀고, 이상순은 "오빠 하루에 20번만 불러"라면서도 이효리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등 두 사람의 애정 가득한 일상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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