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아산재단은 경제수준이 크게 발전하고 다양한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지수가 낮은 수준임을 반영해 이번 심포지엄 주제를 정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정주영 재단 설립자는 '어려운 이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위화감, 차별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인간의 예의'라고 강조한바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시스템이 나아갈 방향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기조연설 후 1부 '국민행복을 위한 사회복지와 지방정부의 역할', 2부 '가족과 일, 그리고 행복'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행복을 위한 사회복지의 기능'을 연구한 송인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지방정부 간 사회복지 불균형과 시민의 삶의 질'을 연구한 김회성 연세대 복지국가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후 조상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가족시간과 삶의 질'을 연구한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와 '일·여가의 변화와 행복'을 연구한 신인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이후 차승은 수원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와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아산재단은 지난 1979년부터 한국사회의 발전과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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