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레일리가 모처럼 호투를 펼치며 부활을 알렸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레일리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초반 실점 위기를 넘긴 레일리는 이닝을 거듭할 수록 안정을 찾았고, 든든한 득점 지원까지 앞세워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시즌 5승째.
또 지난 5월 19일 LG 트윈스전(6이닝 2자책) 이후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가 없었던 레일리는 이날 무실점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롯데는 홈 NC전 14연패를 끊어냈다.
"NC전은 항상 중요하고 큰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하는데 이겨서 기쁘다. 땅볼을 유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낮게 제구하려고 했던 것이 통했다"고 소감을 밝힌 레일리는 "좋은 수비와 공격 덕분에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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