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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네 집에 왔다가 "집주인 아줌마"라며 복희를 소개받은 금복. 굳어있던 복희가 인사를 하자 "예, 안녕하셨죠. 아니, 안녕하세요"라며 처음 본 것처럼 대했지만, 순양에게 전화를 걸어 '장미사진관 그 여자'를 봤다고 고했다. 순양 역시 복희를 아는 듯 "장미사진관 황복희? 그 여자가 확실해?"라고 재차 물었고, 동만의 집에 다녀온 형식에게 "장미사진관 황복희. 당신 그 황복희 봤지?"라며 추궁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천갑 또한, 주먹을 움켜쥐며 어른들과 복희의 관계에 의구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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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만의 기억대로 장미사진관에서 갓난애를 안고 사진을 찍었던 젊은 복희는 어린 동만을 만났던 적이 있었다. 또한, "자꾸 그렇게 걔 생각만 하지 말고. 나 섭섭하잖아. 그럼 삐뚤어지고 싶잖아. 진짜 남일이는 남일 빌라에 있다. 그치?"라는 김남일(곽시양)의 대사는 '진짜 남일'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복희와 남일이 진짜 모자 관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대목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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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집주인이 아니라 동만과 애라, 설희의 부모님까지 알고 있었던 복희. 그녀에게 형식과 천갑이 찾아온 순간, 혼자서 끼니를 거를 복희가 걱정돼 애라와 함께 음식을 들고 찾아왔고, 현관의 신발을 보자 "지난주에 옆 동도 다 털렸습니다"라며 방을 수색하고 나선 동만. 부모님과 복희의 인연을 알기 1초 전에 끝나며 박진감 넘치는 엔딩을 선사한 '쌈, 마이웨이'. 오늘(4일) 밤 10시 KBS 2TV 제14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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