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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원도 화천에 거주하고 있는 이외수는 시작부터 "자취 13년" 경력을 강조하며 살림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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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시장에 장을 보러 나선 이외수는 아픈 아내를 위해 첫 요리인 아구탕에 도전한다. 세상 이치에는 밝아도 세상 물정에는 어두운 그가 과연 장보기를 무사히 마치고 살림 고수들 조차 비린내를 잡기 어렵다는 맑은 아구탕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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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외수가 살림에 익숙치 않은 이유는 그동안 남편이 소설가로서 글쓰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뒷바라지 해 온 특급 아내 전영자가 있었기 때문. 이외수의 서툰 칼질에도 "진짜 쉐프처럼 잘한다"며 아이같은 남편의 기를 살려주는 전영자의 기가 막힌 말솜씨는 시청자들 마저도 어느새 매료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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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위암, 폐기흉에 유방암까지 세 차례의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해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외수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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