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새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역대 최다 연속경기 타점이다.
최형우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11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1-12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서 상대 선발 다이아몬드의 바깥쪽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너미는 투런포를 날렸다. 지난 6월 23일 창원 NC전부터 시작해 11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장종훈(1991년 7월 21일 사직 롯데전~1991년 8월 6일 대전 해태전), 이승엽(1999년 7월 9일 대구 한화전~1999년 7월 25일 대구 해태전) 나바로(2015년 7월 26일 대전 한화전∼8월 7일 포항 SK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6일 경기서 타점을 올린다면 역대 최다 연속경기 타점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다.
최형우는 이날 홈런으로 5년 연속 20홈런을 친 6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2013년 29개를 친 최형우는 2014년 31개, 2015년 33개, 지난해 31개를 쳤다.
또 9경기 연속 득점과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었다.
그야말로 기록의 사나이로 거듭난 최형우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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