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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4.74(49⅓이닝 26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 개인 사정과 부상으로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중 다이아몬드보다 더 적은 이닝을 던진 건 부상을 겪었던 제프 맨쉽(NC·42⅓이닝), 앤서니 레나도(삼성·40⅔이닝), 마이클 보우덴(두산·12이닝) 뿐이다. 팀 선발 투수 중에선 가장 적은 이닝이다. 만약 문승원, 박종훈 등이 성장하지 못했다면, SK 선발진은 일찌감치 벽에 부딪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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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로맥은 유틸리티맨으로 기회를 모았지만, 우익수, 1루수 등에서만 안정감을 보였다. KBO 데뷔 후 많은 홈런포를 때려냈다. 5월까지 18경기에서 7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6월 들어 타율 1할5푼6리, 6홈런, 7월 타율 1할8푼8리, 1홈런으로 주춤하다. 힐만 감독은 "떨어지는 유인구에 잘 속지 않는 유형이기 때문에, 슬럼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으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에선 선발 출전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물론 SK에는 홈런 1위 최 정을 비롯해 한동민, 김동엽 등 거포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이 타순에 로맥의 홈런포까지 제대로 가동되면, 걷잡을 수 없이 강해진다. 올 시즌 내내 홈런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이기에, 로맥의 반등이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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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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