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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 속에 독일행을 결심했지만 쉽지 않은 길이었다. 2014년 12월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한 류승우는 독일 2부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2014~2015시즌)와 아르미니아 빌레펠트(2015~2016시즌)를 거쳤다. 2016~2017시즌에는 헝가리 1부 리그 페렌츠 바로시까지 진출했다. 사실 올 겨울에도 제주가 복귀 제안을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유럽에 남고 싶은 생각이 더 컸다. 하지만 연습경기 도중 어깨를 다치는 큰 부상으로 미련을 접었다. 류승우는 "잘해보고자 헝가리까지 왔다. 하지만 내 의욕과 달리 부상까지 하니까 지치더라. 해볼때까지 해봤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련없이 돌아오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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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식 복귀전을 치른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류승우다. 류승우는 "부모님이 '가까워졌으니까 이제 경기를 볼 수 있네'라고 좋아하시더라. 나도 같은 언어를 쓰고, 한국 음식을 먹고, 익숙한 분위기 속에서 하니까 확실히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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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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