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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7월 들어 불펜진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구원 투수들의 7월 평균자책점만 본다면, LG가 8.50으로 9위, SK가 9.76으로 10위였다. 다만 시즌 전체 성적을 따지면, LG가 4.33으로 2위, SK가 5.22로 5위에 올라있었다. 이날 경기에선 양 팀 선발 헨리 소사(4⅔이닝 5실점), 문승원(4이닝 4실점)이 모두 긴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본격적인 불펜 전쟁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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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SK의 공격. 이동현은 6회말 이성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노수광이 희생 번트를 시도했으나, 공을 잡은 이동현이 2루를 선택하며, 선행 주자 아웃. 이어 정진기의 2루수 땅볼 때, 강승호의 2루 송구가 빗나갔다. 다시 1사 2,3루 위기. 하지만 이동현은 최 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한동민에게 고의4구를 내준 뒤 김동엽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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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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