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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연우진 분)과 이융(이동건 분)은 형제가 된 순간부터 서로를 경계해야 했다. 왕좌는 단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든 서로를 믿으려 했던 형제는 결국 먼 길을 돌아 서로 칼을 겨누는 사이가 됐다. 이들의 마음 속에 신채경(박민영 분)이라는 한 명의 여인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들의 대립은 더욱 격화되고 더욱 슬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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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은 이날 방송되는 14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이역-이융 형제는 날카로운 칼을 사이에 둔 채 대치하고 있다. 편전에 들어선 이역을 향해 이융이 광기로 가득 찬 칼을 휘두르고 있는 것. 금방이라도 이역의 목을 베어버릴 듯한 칼날과, 분노의 사로잡힌 이융의 눈빛이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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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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