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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준형은 "딸이 지금 50일 됐다. 너무 사랑스럽다. 휴대폰 사진에 딸 사진이 가득하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준형은 "딸 탯줄을 자르고 옆에 갔더니, 손으로 내 손가락을 잡더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50일 기념 축하 건배를 제안, 손호영에게 "어떤 종류 술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박준형이 질문을 가로챘다. "호영이는 다 마신다. 술 쓰레기통이다"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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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은 박준형의 성격에 대해 "20년이 지나도 그대로다. 제가 17살 때 준형이 형을 처음 봤다"며 "세월이 흐를수록 제가 더 형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손호영은 박준형 결혼식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대부분 결혼식 때 신부가 울면 남편이 가서 달래줘야 하는데, 신부를 제쳐두고 오열하더라"며 "귀여웠다. 아이를 보내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울음을)못 참겠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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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딸이 자신의 축농증과 변비를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생리 현상을 상세히 설명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또 박준형은 "성인인 나는 인생의 문제들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아기는 보살펴 줘야 한다"고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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