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의 멀티골을 앞세운 수원이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수원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3대2 승리를 거뒀다. 3연승에 성공한 수원은 승점 36점(10승6무5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강원(승점 33)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2연패로 6위(승점 29·9승2무10패)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11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조나탄이 프리킥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27분 염기훈의 패스를 받은 고승범이 추가골을 넣었다. 포항은 전반 추가시간 룰리냐의 헤딩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 아쉬웠다.
0-2로 끌려가던 포항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김승대를 투입했다. 포항은 후반 7분 이광혁의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수원의 조나탄이 포항에 찬물을 끼얹었다. 14분 배슬기를 제치고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조나탄은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었다. 포항은 후반 34분 룰리냐가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의 의지를 다졌지만 끝내 동점골에는 실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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