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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화를 괴롭힌 최고 적은 뭘까. 8차례 맞붙어 1승7패를 기록한 선두 KIA 타이거즈? 3승9패로 쩔쩔 맸던 넥센 히어로즈? 부상은 이들 만큼이나 시즌 내내 한화를 괴롭혔다. 그중에서도 햄스트링 얘기만 나오면 치를 떤다. 무려 7명의 야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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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야수진 '햄스트링 부상 돌림병(?)'이 더 뼈아픈 이유는 컨디션이 좋을 때 다친다는 점이다. 이성열은 지난 4월 25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때린날 다쳤다. 이성열은 최근 상한가였다. 54경기에서 타율 3할5푼8리, 16홈런 40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091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규정타석에 조금 못 미치지만 타율은 3위권, 장타율은 2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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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은 야구선수에겐 잦은 부상 부위다. 정중동인 야구는 수비든 공격이든 갑작스런 움직임을 요한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경기전 예열, 경기후 관리를 해도 다치기 쉽다. 나이가 들면 부상확률이 높지만 젊은 선수도 예외는 아니다.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이원석 다린 러프, NC 다이노스 박민우, KIA 타이거즈 이범호, LG 트윈스 데이비드 허프 등 수많은 선수들이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고, 힘겨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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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감안해도 한화에는 유독 햄스트링 부상이 많다. 10개구단 최고령팀이니 당연하다고 넘길 문제가 아니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 허벅지를 포함한 하체강화 프로그램, 재활 프로그램, 마사지 등 선수케어 시스템, 유연성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크해야 한다. 다각도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 '완전체 한화'는 매번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일주일을 채 넘기기 못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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