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본격적인 영입에 나섰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카일 워커를 맨시티로 보냈다. 이적료는 역대 영국 선수 최고액인 5400만파운드였다. 실탄을 얻게 된 토트넘은 본격적인 선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첫번째 타깃은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전에도 바클리 영입을 노렸다.
문제는 몸값이다. 에버턴은 바클리의 몸값을 5000만파운드로 정했다. 바클리는 현재 에버턴의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도 제외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 정도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 전혀없다.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바클리 영입을 위해 2500만파운드에서 3000만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턴이 원하는 금액의 절반 정도다.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는 이유다.
에버턴은 길피 시구르드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5000만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에버턴은 바클리의 방출로 이 금액을 벌고 싶어 한다. 따라서 토트넘이 원하는 금액보다는 확실히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미국 투어 전까지 바클리 영입을 확정짓고 싶어한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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