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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09년부터 시행됐던 초중학교의 리그 왕중왕전은 내년부터 폐지되고 권역별 리그만 치러진다. 그동안 남자 초등부와 중학부는 3월부터 10월까지 권역별리그를 갖고 11월에 왕중왕전을 개최해왔다. 하지만 '즐기는 유소년 축구 문화 정착'이라는 당초 리그 출범 취지에 맞지 않게 왕중왕전 진출을 놓고 벌이는 지나친 경쟁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왕중왕전에서도 토너먼트 승부가 어린 선수들에게 과도한 압박감을 주었다. 또 초중학교 졸업반 선수들이 원하는 지역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왕중왕전에 앞서 미리 팀을 옮기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남에 따라 많은 일선 지도자들도 왕중왕전 폐지를 요청해왔다. 그렇지만 고등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권역리그와 왕중왕전 방식으로 계속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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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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