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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원인은 조금 달랐다. 2010년대 들어 페넌트레이스 5연패, 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한 삼성은 우승 압박을 내려놓고 리빌딩과 체질 개선, 모기업 의존도 줄이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전보다 전력을 유지를 위한 투자가 줄었고, 외국인 선수들이 초반 부진했다. 요미우리는 주력 투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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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지막 9경기에서 5승4패. 지난 13일 kt 위즈와 전반기 최종전에서 8-5로 앞서다가 9회말 4실점해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마지막 3연전을 산뜻하게 위닝시리즈로 끝냈다.
아래를 신경쓰던 삼성은 이제 위를 바라보고 있다. 10위 kt 위즈에 5.5경기 앞선 9위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8위 한화 이글스와 2,5경기차. 당장 현실적인 목표는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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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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