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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프로축구 사상 첫 500승을 달성한 뜻깊은 날이다. 내가 이 팀에 소속되어 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에 영광스럽고 뿌듯하다. 그동안 울산을 거쳐간 수많은 선수와 스태프, 오늘 뛴 선수들,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K리그 최초라는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리드를 지킨 점에 우리 선수들의 강력함을 느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무실점 승리를 두고는 "공격력이 좋은 강원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투혼으로 선수들이 잘 막아줬다"며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부분, 개개인의 성향에 대처를 잘한 것 같다"고 짚었다. 결승골의 주인공 이종호에 대해선 "정말 정신력이 대단한 선수다. 부상 다음날 곧바로 훈련에 참가하며 '괜찮다'고 하더라. 우리 팀에 큰 힘을 주고 있다. 골까지 넣어 만족스럽다"며 "선수들이 강력한 정신력으로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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