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멀티골 기록은 생각지도 않았다."
'수원 호날두' 조나탄(수원 삼성)은 23일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상주상무전에서 전반 25분, 후반 44분 멀티골을 몰아치며 수원의 3대0 승리, 7년만의 5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20경기 18골로 득점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조나탄은 최근 4경기에서 무려 9골을 몰아쳤다. 최근 인천(2골)-포항(2골)-전남(3골)전에 이어 이날 상주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K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 김도훈, 데얀의 3경기 연속 기록을 뛰어넘는 4경기 연속 멀티골 기록을 수립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조나탄은 "4경기 멀티골 넣는다는 '기록'은 생각지도 못했다. 오직 승리에만 집중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 멀티골 기록도 정말 기쁘다"며 웃었다. .
한여름 괴력을 발휘하는 비결에 대해 "비결은 경기에 집중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밖의 이야기나 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 공격수는 찬스가 있기 전 준비가 잘돼있어야한다. 준비가 잘 돼 있으면 언제나 골을 넣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아래는 조나탄과의 일문일답이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4경기 멀티골 기록을 알고 있었나.
4경기 멀티골 넣는다는 '기록'은 생각지도 못했다. 오직 승리에만 집중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 멀티골 기록도 정말 기쁘다.
-감독님께서 경기중에 후반 체력안배에 대해 이야기하셨는데, 그런 팀 전술이 도움이 되는지.
확실히 도움이 된다. 후반전에 골이 많이 나는 이유다. 바꾸신 전략이 도움이 많이 된다.
-염기훈 기록과의 시너지는? 후반 막판에 치고 달려서 골을 넣는 체력 관리 비결은?
염기훈 선수 정말 좋은 선수다. 좋은 친구다. 저와 굉장히 잘 맞다. 저뿐 아니라 팀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전해준다. 수비선수들이 힘들어한다고 생각한다. 준비돼 있어야한다. 그런 볼이 오면 치고나가서 마무리하는 것이 내 임무다.
-과거에 득점왕 한 적이 있는지. 1부리그 득점왕 욕심날 것같다.
프로 데뷔해서는 주대회에서 득점왕 한 적 있다. 유소년 시절에 많이 득점왕 했다. 한국 축구랑 잘 맞는 것같다. 잘 맞는 것 이상으로 동료들의 좋은 실력이 나를 도와준다. 그래서 너무 기쁘다.
-어떤 부분이 한국축구와 잘 맞는가?
경기스타일이 잘 맞다. 감독님이 항상 수비 뒷공간 침투 요구하시는데 거기에 장점이 있다. 제 장점에 동료들 실력이 너무 좋아서 잘 맞아떨어진다.
-자일 등 브라질 선수들이 여름에 강하다는 이야기도 한다. 조나탄 선수에게도 적용되는지.
설명 드리기는 힘들다. 더위, 추위에 강한지는 모르겠다. 정신적으로 잘 준비돼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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