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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은 극중 권소라 역을 맡았다. 권소라는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자이자 최연소 여검사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받으며 검찰에 입성한 인물. 성공지향적이고 직선적인 말투 때문에 '지랄견'이라 불리지만 초임 시절 최대 규모 권력 비리 사건 수사에 참여한 뒤 노골적인 보복인사로 지방청을 전전하며 5년 세월을 보내게 되는 인물이다. 그 후 패기 넘치는 신임 검사는 입맛 맞추기 수사와 심기 경호에 능한 처세의 달인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인생을 꼬이게 만든 장본인 한무영(남궁민)과 사건 현장에서 조우한 뒤 또 다시 인생이 소용돌이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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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력이 있는데다 절제된 카리스마 속에서도 디테일한 감성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내공이 있는 만큼, 엄지원의 권소라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엄지원은 "대본이 재밌고 탄탄했다. 전문적이면서 정의감도 있고 내면에 갈등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에 부합하는 인물이라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한지혜와 친한데 한지혜 신랑이 검사라 가까이 봐서 도움을 받았다. 이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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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은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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