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가 27일 데뷔전을 치른다.
LG는 발목 부상으로 한달 이상 결장했던 루이스 히메네스를 방출하고, 지난 18일 메이저리그 출신 로니를 영입했다. 18일 새벽 입국한 로니는 비자 발급 등 서류 작업을 마치고, 25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25일 두산 베어스 2군과의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로니는 26일 1루 수비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 점검을 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26일 잠실 넥센 히어로르전을 앞두고 "로니를 내일(27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에서 몇 경기 더 뛰고 올라오는 것이 좋지만, 내일부터 우리 퓨처스팀 경기가 없기 때문에 1군에서 적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직 적응 기간이 필요한만큼 당장 맹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양상문 감독은 "일단은 선수의 능력을 확인하는 기회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한편 1984년생인 로니는 2002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전체 19번) 지명을 받아 입단했을만큼 대형 유망주였다. 2006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4개팀을 거치며 1443경기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타자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할8푼4리-1425안타-108홈런-669타점이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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