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의 정겨운과 조성현이 촬영장 안팎에서 끈끈한 브로맨스를 다지는 중이다.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극중에서 형제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아가기 시작한 두 사람이 촬영장에서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훈훈한 관계를 단박에 읽게 해 보는 사람마저 미소짓게 만든다.
극중에서 현준(정겨운), 현성(조성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두 사람은 최근 전개에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뭉클한 형제애를 나누는 중이다. 특히 아버지로부터 경제권을 빼앗기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형 현준을 현성이 든든하게 보필하고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그간 욕심을 내왔던 후계자리에도 개의치 않고 우애를 지켜나가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같은 훈훈한 분위기가 진하게 베어져 나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을 함께 촬영하며 서로를 배려하며 쌓아온 탄탄한 호흡이 주효했다고. 두 사람은 특히 세트촬영이 진행된 목요일마다 대기실을 함께 쓰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앞으로의 전개에서 역시 두 형제의 끈끈한 관계를 조명할 예정.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는 전개에서 두 형제가 펼쳐나갈 우애 어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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