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와는 올시즌 한번 패한적 있어 설욕전이다. 황재균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어 흥미를 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29일부터 3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는데 류현진은 31일 오전 9시 8분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이 예고됐다.
류현진으로선 후반기 두번째 등판이다. 지난 6월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왼쪽 발 부상을 당한 류현진은 26일 만인 지난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서 5이닝 5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후반기 첫 승과 시즌 4승의 상대는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와는 지난 4월 25일에 한번 만났는데 당시 6이닝 동안 5안타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선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었다.
이번 경기엔 황재균과의 맞대결 가능성이 있어 한국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샌프란시스코가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시켰는데 미국 현지 언론들이 누네스의 이적으로 빈 자리에 황재균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황재균이 올라온다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하는 셈이다. 2012년 성적을 보면 황재균이 류현진을 상대로 16타수 5안타, 타율 3할1푼3리로 류현진에게 좋은 성적을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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