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3점 홈런을 쳤다.
구자욱은 28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삼성이 6-1로 앞선 6회초 1사 1,3루 찬스를 맞이했다. 넥센의 두번째 투수 신재영을 상대한 구자욱은 초구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됐다.
올 시즌 구자욱의 18호 홈런이다. 구자욱은 팀내 홈런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구자욱의 홈런을 앞세워 9-1까지 달아났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