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과 김선아의 사무실 기싸움 현장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에서 우아진(김희선 분)과 박복자(김선아 분)가 ㈜대성펄프 부회장실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한 것.
지난 방송에서 안태동(김용건 분)의 큰아들 안재구(한재영 분)는 박복자를 찾아와 목에 칼을 대며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을 벌여 구속됐다. 이로 인해 박복자는 병원에 입원, 전치 6주 진단을 받았고 큰며느리 박주미(서정연 분)가 자신에게 천막 붕괴 사고를 사주 받은 적 없다는 구봉철(조성윤 분)과의 대화를 녹음한 파일의 존재를 공개했음에도 합의해주지 않겠다는 태도로 일관해 관심이 집중됐다.
우아진은 박주미 대신 안재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박복자의 사무실로 찾아가 정면 돌파에 나선다.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과 이혼을 선언하고 집을 떠난 우아진과 시아버지 안태동과의 결혼 후 회사의 부회장직을 맡게 된 박복자에게선 위치뿐 아니라 분위기마저 달라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합의를 부탁하러 왔음에도 여전히 당당하고 품위있는 우아진과 그런 그녀를 한껏 여유로운 자세로 응시하고 있는 박복자 사이에선 묘한 신경전이 느껴지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안재구, 박주미와 첨예한 갈등을 야기했던 만큼 결코 호락호락하게 합의해 주지 않을 것을 예감케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러나 박복자가 집안에서 유일하게 우아진에게만은 호의적이었기에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우아진과 박복자의 신경전과 더불어 그동안 우아진에게는 호의적이었던 박복자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주목해달라"며 "두 사람의 달라진 위치와 우아진의 홀로서기, 박복자의 끝없는 질주가 계속될 것이니 이번 주 방송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선과 김선아 두 여자의 대립구도와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독특한 워맨스를 그리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내일(28일) 밤 11시 13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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