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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는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배우다. 그의 대표작인 SBS '모래시계'는 아직도 대중의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고 "나 떨고 있니",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등의 명대사 또한 회자된다. 또 다른 대표작인 영화 '홀리데이' 또한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있던 그가 광기 어린 웃음을 띈 채 총구를 들이대는 모습이 가장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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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은 주말의 반전을 책임진다. 일단 그의 이력 자체가 반전이다. 가수 겸 배우 비의 아역으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을 통해 데뷔했지만, 보이그룹 엠블랙으로 아이돌 활동을 전개한다. 이후 2014년이 되어서야 팀을 탈퇴하고 완벽하게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연기돌 시절에도 배우인 지금도 이준의 연기에 대한 평은 항상 좋았다. 하지만 굳이 인생작을 꼽으라면 현재 출연 중인 '아버지가 이상해'를 거론할 수 있을 듯 하다.
이준은 이처럼 인생 굴곡이 심한 안중희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처음 만난 아버지에 대한 반가움과 원망, 믿었던 변한수에 대한 배신감과 애증 등 관계 회복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변미영(정소민)과의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의 심박수까지 높이는 중이다. 애처롭고 짠한데 왠지 모르게 설레는 안중희의 묘한 매력에 '아버지가 이상해'는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중후반부에 탄력을 받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주말극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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