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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성희(이태임)는 우아진(김희선)에게 "얼마주면 이 집에서 나갈거냐. 돈 줄테니 나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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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아진은 "내가 조용히 나가려했는데 네가 먼저 시비걸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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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순(황효은)은 안태동(김용건)에게 "저랑 술집에서 일을 했었다"고 박복자의 실체를 폭로했고, 안태동은 "백혈병이 있던 딸이 있던 건 사실이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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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안태동의 큰 며느리 박주미(서정연)가 뒤에서 회유한 것으로, 이후 안태동은 굳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박복자는 주총 끝나고 보도자료를 뿌리지 말라고 지시한 후 7공주 모임 장소로 향했다. 이때 무당은 박복자의 머리채를 잡더니 이내 그를 입회시키라고 말했다.
그 시각 우아진은 강기호(이기우)과 만나 이혼 소송을 준비했다.
이후 언론을 통해 '대성펄프 경영주가 부회장 박지영으로 교체됐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복자는 안태동에게 "회사를 매각해도 내가 욕을 먹는다. 세상이 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고맙다"며 그를 껴안았다.
얼마 뒤 박복자는 7공주 모임 사람들에게 회사를 매각하려했지만, "곧 회사 적임자가 나올 것 같다"는 안태동의 말에 매각에 속도를 냈다.
우아진과 안재석의 이혼 재판 당일.
안재석은 "저는 아내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혼을 원하지 않습니다"라며 "신성한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외칩니다. '난 그 여자 정리합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아진은 "결혼은 어리석은 선택이었다"며 선을 그었고, 이후 이혼이 성립됐다.
특히 안태동은 "부회장이 회사 주식을 삼호 펀드에 모두 넘기셨다더라"는 말을 듣고 쓰러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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