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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KIA는 대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KIA의 가장 큰 약점은 평균자책점 5.84(9위)의 구원 투수진이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구원 투수인 김윤동이 45경기, 58⅔이닝을 소화하며, 체력적 부담이 클 수 있는 상황. 지난 시즌 구원왕 김세현이 힘을 보탠다. 게다가 최근에는 구원진의 핵심 중 한 명인 임창용이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심동섭도 필승조의 한축음 담당하고 있다. 후반기만 보면, 구원 평균자책점이 3.46으로 이 기간 3위. 김세현의 가세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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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도 치열하다. 4위 LG 트윈스와 7위 롯데 자이언츠의 승차는 3.5경기 차에 불과하다. 그 사이 팀들이 모두 0.5~2경기 차로 촘촘히 붙어있다. LG는 리그에서 팀 평균자책점이 4.03으로 가장 낮다. 평균자책점 3.95의 최강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는데, 불펜진이 7월에 흔들렸다. 그나마 7월 막판 불펜진이 살아나면서 버틴 것이 4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여기에 타자들이 꾸준히 쳐줘야 한다. LG는 팀 득점이 480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새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를 영입한 만큼, 상승세를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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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롯데는 7월 성적이 12승1무9패. 비교적 한 달을 잘 보낸 듯 하나, 마운드 성적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7월 팀 평균자책점이 3.39로 압도적인 1위였다. 그러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병살타가 106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득점권에서도 43개로, 최다 병살타를 기록 중이다. 손아섭, 이대호, 전준우 등 좋은 타선을 갖춘 만큼, 득점력을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투수진이 안정된 시점이기에, 반등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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