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에 쉴틈없는 부채질로 더위를 달래보지만, 거리를 가득 채운 자동차와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더욱 더 힐링이 간절해진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어디로든 떠나고 싶지만, 막상 어디로 떠나야 제대로된 힐링을 즐길 수 있을지 고민스럽기만 하다면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복잡하지 않은 강원도 홍천 여행을 추천한다.
최근 홍천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는 바로 팔봉산유원지다.
서울에서 경기도 양평을 지나 홍천을 향해 가다보면 우선 사계절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홍천강 드라이브길이 눈에 들어온다.
강을 품고 있는 듯한 홍천강 드라이브길을 지나면 8개 봉우리가 있다는 해발 327.4m 높이의 팔봉산이 나타난다. 홍천 9경 중 하나인 팔봉산은 8개 봉우리를 차례로 넘는 재미에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굳이 산을 오르지 않아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팔봉산 유원지에는 풋살 잔디구장을 비롯해 농구장, 족구장, 야외음악당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고 여름이면 산과 강을 동시에 즐기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팔봉산유원지 인근엔ㄴ 온가족의 물놀이가 가능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도 위치해있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테마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물놀이도 좋지만 역시 힐링여행하면 맛집을 빼놓을 수 없다. 오션월드 근처 맛집 중 더운 여름에 지친 온가족의 몸보신을 원한다면 40년 전통의 '목포아줌마네주칠식당'을 추천한다.
40년간 한자리에서 사랑 받아 온 '목포아줌마네주칠식당'은 직접 기른 토종닭을 사용해 끓인 백숙이 인기메뉴다.
토종닭뿐만 아니라 산채비빔밥, 쏘가리매운탕, 메기찜, 능이버섯, 엄나무백숙, 옻나무백숙 등 다양한 건강식을 만날 수 있는 '목포아줌마네주칠식당'은 특히 직접 담근 고추장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백숙 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준비돼 있는 것 역시 눈길을 끈다. 홍천강에서 직접 잡은 다슬기만을 사용한 다슬기해장국을 비롯해 닭도리탕, 더덕구이, 산채비빔밥 등 여러명이 가더라도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가 준비돼 있다.
생선 특유의 비린맛 때문에 꺼리는 메기 및 잡고기 매운탕 역시 시원하고 얼큰함을 살리면서 비린맛은 완벽하게 제거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40년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목포아줌마네주칠식당'은 특히 팔봉산과 오션월드에 모두 인접해 있어 오션월드 맛집 1순위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송어회, 향어회를 비롯해 막국수와 도토리묵, 감자전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목포아줌마네주칠식당'을 마지막으로 홍천 여행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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