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무인결제기·발권기 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이달 1일 회원 644명을 대상으로 무인기계에 대한 생각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8%는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무인기계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모르겠다'는 22.2%, '아니다'는 9.8%로 나타났다.
무인기계가 아르바이트생을 대체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추후 아르바이트 일자리 축소'(61.2%)가 꼽혔다. '(무인기계) 사용법 등 숙지 미숙으로 인한 처리시간 증가'(15.5%), '아르바이트를 통한 사회경험 기회 축소'(12.4%), '초기 무인기계 도입 시 운영비 증가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7.0%) 등도 문제점으로 지목됐다.
가장 빨리 무인기계가 아르바이트생을 대체할 것 같은 업종으로는 '카페·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38%)이 꼽혔고, '편의점'(25.6%), '생산·기능'(18.2%), '마트·백화점'(9.0%), '사무·회계'(4.4%) 가 뒤를 이었다. 반면 무인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업종으로는 '학원·과외'(31.8%)가 1위, '상담·영업'(28.9%), '카페·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11.7%), 'IT·디자인'(9.6%), '마트·백화점'(4.8%) 순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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