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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과 함께 입시 준비로 바쁜 근황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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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4년 차 배우로 활동 중인 그는 연기함에 있어 슬럼프는 없었냐는 질문에 "저도 모르게 지나갔던 것 같아요. 제가 욕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왜 똑같은 캐릭터만 들어오지' 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고요. 하지만 저는 앞으로 할 수 있는 날이 더 많으니까 그런 고민들은 자연스럽게 지나간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연기를 하지 않고 있을 때나 쉬고 있을 때 슬럼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저는 그때 학교 공부에 열중하고 친구들이랑 놀고 그러다 보니 그 덕분에 슬럼프를 모르고 지나간 것 같아요"라며 어른스러운 대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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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출신으로 장단점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는 "연기 경험도 많고 아는 선배님이나 아는 스텝 언니들도 많아지고 현장에서 촬영하는 게 편하고 즐겁기 때문에 솔직히 장점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라며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백희가 돌아왔다'를 꼽으며 4부작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처음 접해보는 경험이 많아 기억에 남는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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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진중한 성격 탓에 친구들 사이에서 '진지충'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진지희는 요즘 물오른 미모에 대해 "전 잘 모르겠어요. 거울 볼 때마다 '왜 이렇게 생겼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자존감을 높여야 된다고 늘 말씀하세요. 그래도 어렸을 때보다는 요즘이 나은 것 같긴 해요. 운동도하면서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보다는 확실히 낫겠죠?"라며 겸손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
아직 스무 살도 채 안됐지만 지금껏 살아온 인생의 반을 연기자로 살아온 배우 진지희. 나이는 어렸지만 성숙했고 수많은 캐릭터를 녹여낸 눈빛은 더욱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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