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방은희가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장군의 아들' 오디션에 붙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1대100'에는 방은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방은희는 "'1대100' 첫 출연이다. 퀴즈 프로그램 트라우마가 있다"며 "20년 전 생방송 퀴즈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다. 당시 1단계에서 탈락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방은희에게 "민낯으로 2000:1 오디션을 통과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방은희는 "영화 '장군의 아들' 오디션 때 일이다"며 "사람들은 다 예쁘게 하고 왔었는데, 난 화장도 하나도 안 한 채 수수한 차림으로 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은희는 "연기를 해보라는 주문에, 윤동주의 '서시'를 행위 예술로 선보였다"며 "그걸 본 영화 관계자들이 이상한 애 같아서 날 안 뽑으려고 했었다더라. 그런데 그때 심사위원으로 있던 배우 강수연 씨가 '쟤는 될 것 같다'며 날 뽑아줬다. 그 덕에 오디션에 붙게 됐다"고 영화 '장군의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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