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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타선은 7월 이후 팀 타율 2할6푼8리(9위), OPS 0.787(7위) 등으로 주춤하고 있다. 홈런은 43개로 이 기간 2위. 여기에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함께 29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는 한동민이 이탈했다. 작지 않은 타격이다. 한동민은 홈런 뿐 아니라,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강조하는 OPS에서 1.010을 기록하며, 리그 5위를 마크하고 있다. SK가 압도적인 팀 홈런 1위(178개)를 달리고 있는 것도 최 정(38홈런), 한동민의 활약이 컸다. 팀 홈런 중 한동민의 지분이 무려 16.3%다. 다소 저조한 득점권 타율(0.226)이지만, 필요할 때마다 장타를 터뜨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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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외야 자원을 보면, 김동엽, 정의윤 등이 거포 유형이다. 김동엽은 타율 2할8푼3리, 18홈런, 5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시즌 더 꾸준한 성적을 낼 필요가 있다. 정의윤은 타율 2할8푼5리, 9홈런, 29타점의 기록 중이다. 역시 선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기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풀타임 출전으로 27홈런, 100타점을 친 경험이 있다. 장타력이 더 살아 나야 한다. 어찌 됐든 리그 정상급 OPS를 기록 중이던 한동민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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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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