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팀이다."
토트넘의 영입 행보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토트넘. 팬들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더 강해질 토트넘을 꿈에 그렸다.
하지만 토트넘의 행보는 지지부진하다. 첼시, 맨유, 맨시티, 리버풀 등 라이벌들에 뒤쳐지는 형국. "야망이 없다"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비판에 직면한 토트넘에 든든한 우군이 등장했다.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에드가 다비즈다. 다비즈는 아약스, AC밀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 유수의 빅클럽을 거친 당대 최고의 선수다. 그는 2005년 7월부터 18개월 간 토트넘에 몸 담기도 했다.
다비즈는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토트넘의 지난 시즌은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졌다. 나는 토트넘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게 즐겁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의 모든 게 좋다. 팀 문화, 훈련시설, 유스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며 "그곳에 가면 훈련하고 싶고 경기 뛰고 싶어 미칠 지경"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이적 시장 행보에 대해선 견해를 밝히지 않았지만 다비즈는 "나는 토트넘을 매우 사랑한다. 그들의 플레이는 매력적이다. 유스 시스템도 잘 돼있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매우 강한 팀"이라며 "토트넘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고 신선한 느낌을 가진 팀"이라고 덧붙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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