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김태원이 오지에서 예능 인생 최초로 버스킹을 시도했다.
멋진 풍경과 편안한 웃음으로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MBC '오지의 마법사' 이번 주 방송에선 김태원이 기타를 잡아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를 제대로 증명한다.
전날까지 조지아 만수르로 풍요로움을 만끽했던 김태원-윤정수-최민용 3형제는 반나절 만에 전 재산을 탕진하며 무일푼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식당에 붙은 음식 사진을 보며 배고파하는 동생들을 보다 못해, 김태원이 예능 인생 최초로 버스킹을 열어 직접 구원투수로 나섰다.
윤정수와 최민용은 기타를 들 힘도 없어 보이는 태원의 저질체력을 지적하며 "가끔 보면, 이 형 기타 진짜 못 치는 것 같아"라며 기타실력까지 의심하며 버스킹을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러나 생경한 오지의 길거리에서 생뚱맞게 시작된 태원의 연주는 그를 전혀 모르는 조지아의 낯선 사람들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화려하게 시작되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동안 어설프게 들어왔던 선율과 180도 다른 신들린 기타연주에 동생들도 모두 놀랐으나, 정작 연주의 절정에선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니 어떤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낯선 오지에서의 비긴 어게인, 태원의 깜짝 버스킹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그 전말은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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