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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변한수(김영철 분)는 35년간 친구의 신분으로 살아왔고 유일하게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과 함께 마음고생을 이어왔다. 친구의 아들인 안중희(이준 분)가 찾아오면서 두 사람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갔고 마침내 터져버린 변한수의 비밀은 변씨 집안을 초토화시킬 뿐만 아니라 세상에까지 드러나게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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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변씨 가족의 삶의 터전이자 부부가 갖은 시련 끝에 일으켜 세웠던 '아빠 분식'을 정리하고 자수를 하러 떠나는 두 사람의 처지는 찡한 울림을 선사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변한수와 나영실은 서로를 다독이고 위로하며 끈끈한 부부애로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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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영철과 김해숙은 극의 중심을 지켜나가며 자식들이 우선인 부모들의 심경을 대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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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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