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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윤정은 "평소에 잘 까먹는 남편이 사소한 것은 기억을 잘 한다. 내 기억력만 믿다가 남편에게 과거를 들킬 뻔한 뜨끔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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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루는 남편과 멋진 장소에 갔는데 내가 '당신이랑 여기서 백숙 먹었잖아'라고 말했는데 남편이 '나 아닌데?'라고 말하며 기억을 못하더라. 그래서 내가 '여기서 백숙 먹고 화투도 쳤잖아'라고 했는데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하더라. 나는 정말 남편과 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며 "여전히 백숙집에 누구랑 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남편이 '당신 여기를 누구랑 왔었어?'라고 물으며 나를 추궁하더라. 그때 무조건 당신과 갔다고 밀어붙였지만 가슴이 두근두근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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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장윤정의 식은땀 나는 기억력 소환 사건은 오는 12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동치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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