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이해' 김영철이 법원에서 눈물을 쏟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이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과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를 찾아가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과거 사건의 목격자를 찾아가 "아버지는 신분 도용이라는 죄를 지었다. 하지만 짓지도 않은 과거의 죄는 누명을 벗기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그는 "난 모르는 일"이라면서 "그때는 윤석이를 도와주려고 했는데 거짓말 하면 큰 죄를 짓는 것 같아서 다시 아니라고 한 거다"고 말한 뒤 돌아섰다.
그 시각 변한수는 공판기일통지서를 받았다.
변혜영은 "변호할 수 있게 해달라"고 설득했지만, 변한수는 "떳떳하게 죗값치르고 그 부끄러운 세월에서 벗어나고 싶다. 아버지 더이상 후지지 말아야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을 찾은 나영실(김해숙)을 "다음주 수요일날 수술을 하자"는 의사에 말에 날짜를 미루려했다.
변한수의 재판이 다음주 월요일로 잡히자 망설였던 것.
그러자 김유주(이미도)는 "수술을 다음 주에 하지 않으면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강하게 말했고, 결국 나영실은 이를 따르기로 했다.
변혜영은 다시 한번 목격자를 찾아가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 드리고 싶다"며 설득했다.
그러면서 "내일 재판이 열린다. 오셔서 보시기만이라도 해달라. 저희 아버지가 어떤 인생을 사셨는지라도 봐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변미영(정소민)과 안중희(이준)는 영화관, 드라이브, 레스토랑 예약에 모두 실패하자 고민을 했다.
이때 변미영은 "연예인들이 이래서 집에서 데이트하나 봐요"라고 말했고, 안중희는 "집에 가자. 내가 파스타 해줄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안중희의 집으로 향했지만, 안중희는 집에 재료가 없자 절망했다.
안중희의 방을 구경하던 변미영은 '유도'라고 적힌 종이를 발견했다.
안중희는 "라면 괜찮느냐"고 물었고, 변미영은 "파스타보다 10배 더 좋아한다"며 종이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안중희는 "너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힘들 때마다 떠오르는 단어를 여기에 적고 상자에 넣어놨다. 나 이제 다 털렸다. 너도 나한테 비밀이 있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변미영은 "아빠 재판이 잡혔다. 다음주 월요일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재판을 하루 앞두고 변한수는 안중희를 찾아가 "그동안 많이 고마웠고, 많이 미안했다"며 "죗값 조금이라도 치르고 올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안중희는 "그럼 마음 편해진 다음에 돌아오세요. 그리고 저도 감사했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재판 당일, 검찰 측은 사문서 위조 및 주민등록법 위조 등을 언급하며"징역 1년에 처해달라"고 했다.
이후 판사는 "피고인을 징역 6개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 동안 피고인의 선고는 유예한다"고 선고했다.
그러자 변한수는 "벌을 주세요. 죄를 짓지 않았을때는 그 독한 벌을 주시더니 지금은 죄를 지었는데도 왜 제대로 벌을 안주십니까?"라고 눈물을 쏟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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