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중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축구연맹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의 퇴장 후속조치로 1경기 출장정지, 퇴장 후 심판을 밀친 것에 대해 4경기 출장정지를 명령했다. 호날두는 추가로 3805유로(512만원)의 벌금도 부과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도 1750유로(236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호날두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년 수페르코파 경기에서 후반 결승 골을 성공한 후 상의를 탈의하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고 곧이어 할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심판 리카르도 데 부르고스 벤고에트세아가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호날두는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툭 밀었다. 스페인축구연맹은 폭력성이 미약하더라도 심판을 밀치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에 대해서 4경기에서 최대 12경기까지 추가 출전정지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징계에 따라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2차전을 물론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 발렌시아, 레반테,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서는 라리가 첫 4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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