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시즌 8승과 입맞춤했다.
SK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LG를 6대1로 꺾었다. 다이아몬드는 LG만 만나면 승리가 쌓인다. 벌써 8승(3패)을 챙겼는데, 그 중 4승을 LG로부터 따냈다. LG 상대 평균자책점은 1.00(27이닝 3자책점).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다이아몬드는 경기가 끝난 후 "오늘 쉬웠던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제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가 수비 정면으로 간 것도 있고, 수비수들이 환상적으로 막아준 장면도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10승이라는 목표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중 하나다. 그러나 가장 큰 목표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과 그 과정에서 내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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