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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은 전날 넥센전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1사후 마운드에 올라 서건창과 초이스를 각각 1루수 땅볼, 삼진으로 제압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롯데는 이날 마무리 손승락을 투입하지 않았다. 이전 3경기 연속 등판 등 8월 들어 피로가 쌓인 점을 고려해 휴식을 취하도록 한 것이다. 그만큼 박진형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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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은 올시즌 선발로 던지다 부진이 이어지자 6월 중순 불펜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그러나 롱릴리프로 나선 경기에서 실점이 이어지자 6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진형은 2군서 구위와 자신감 회복에 힘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후반기 시작 즈음 복귀해 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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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은 후반기에만 13경기에서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중이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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