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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나영실(김해숙 분)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과자 신분이 된 남편 이윤석(김영철 분)에게 친구의 신분으로 살라는 무거운 비밀을 품게 했다. 자식들을 위한 그녀의 선택은 35년간 부부의 가슴속에 돌덩이로 자리했지만 나영실은 잘 자라준 남매들을 보며 후회하지 않았다. 이는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지만 오롯이 자식들만을 위하는 어머니들의 심경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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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어머니로서의 무게감을 보이던 그녀도 자신의 어머니 앞에선 한없이 여린 딸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나영실은 어머니 김말분(박혜숙 분)에게 이윤석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서럽게 오열하고 위로를 받으며 안방극장을 찡하게 울렸다. 이 장면은 어머니이기 전에 누군가의 자식인 부모의 입장을 대변, 우리네 부모들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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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후배들은 물론 두 번째 부부호흡을 맞추는 김영철과 완벽한 케미를 보이고 있는 김해숙의 활약으로 재미를 배가 시키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내일(19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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