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시력교정술하면 라식, 라섹을 떠올린다. 이미 시행된 지 20여년이 지나 대중화된지 오래다. 시력교정술마다 다르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시력회복이 가능해 휴가철에는 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시력교정술을 위해 안과를 내방한다.
그러나 고도근시와 초고도근시의 경우 대중화된 라식, 라섹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6디옵터 이상을 고도 근시, -8디옵터 이상은 초고도근시로 분류한다. 라식, 라섹등의 레이저 굴절교정술은 각막 절삭이 필요하기 때문에 근시 외에도 고도 난시나 각막이 얇을 경우 제한적이다.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원추각막, 건조증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교정시력이 떨어질까 불안해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각막을 절삭하는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대안으로 렌즈 삽입술이 각광받고 있다.
렌즈삽입술이란 각막에 2~3mm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수정체 앞쪽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라식, 라섹처럼 이미 전세계 74개국에서 약 20년동안 70만건 이상 진행되는 시력교정술이며, 각막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이 얇아도 가능하다. 초고도 근시, 난시를 가진 환자들까지 시력 교정을 할 수 있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 즉시 교정된 시력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막 손상과 안구건조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각막 혼탁,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이 적다. 또한 문제 발생 시 렌즈를 제거하면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의 국소 부위를 절개해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인 만큼 모든 과정이 의료진의 손으로 이뤄지며, 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수술에 대한 숙련도가 요구된다.
안내렌즈 ICL제조사인 미국 STAAR社로부터 ICL수술 우수 전문의로 선정되었던 강남서울밝은안과의 박혜영 원장은 "휴가철을 맞아 렌즈삽입술 비용 및 방법을 물어보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오차가 허락되지 않는 난이도 높은 수술이므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안과 전문의 시술이 필수다. 사전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의 각막 상태와 특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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