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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당 최소 28경기 이상을 넘겨두고 있어 순위가 언제 뒤집힐 지 알 수 없다. 그 중심에는 종잡을 수 없는 전력의 롯데와 SK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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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운드가 안정을 찾았다. 7월 이후 팀 평균자책점이 4.09로 리그 2위. 배장호, 손승락 등 필승조가 견고해지면서 경기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이 기간 팀 타율 2할7푼으로 최하위. 투타 엇박자에도 승률을 높인 놀라운 야구였다. 그러면서 리그에서 역전승이 35회로 가장 많은 팀이 됐다. 중위권 팀들과의 상대 전적을 보면, LG에 4승1무6패로 열세지만, 넥센에 8승5패로 앞서있다. SK와는 6승6패의 팽팽한 승부. 전체 전력만 놓고 봐도 중위권 팀들에 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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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승준, 박정권이 쉴 새 없이 장타를 터뜨리고 있다. 최 항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최 정의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메우고 있다. 투수진을 봐도 '도깨비 팀'답다. SK는 팀 평균자책점 5.01로 리그 7위다.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5.83으로 9위. 그러나 연승 기간 선발, 불펜이 함께 살아났다. 지난 6월 한 달간은 팀 평균자책점 4.23으로 1위에 오른 경험도 있다. 기복은 있지만, 분명 믿을 구석은 있다. 지난 시즌과 같은 충격적인 연패만 피하면, SK에도 승산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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