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눈부신 투구로 시즌 5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했다.
1회를 삼자범퇴르 마무리한 류현진은 2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조시 벨을 2루수 정면 라인드라이브 아웃시키고 데이비드 프리즈를 2루수 뜬공처리한 류현진은 후속타자 션 로드리게스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엘리아스 디아스와 상대한 류현진은 2구만에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고 조디 머서에게도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이어진 투수 채드 쿨에게는 1루 땅볼를 유도해내 이닝을 끝냈다.
3회 앤드류 매커친에게 이날 경기 두번째 볼넷을 허용한 것을 빼고는 깔끔하게 마무리한 류현진은 4회에는 공 9개로 세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5회에도 2사후 조시 해리슨에게 1,2루간 안타를 허용했지만 아담 프레이저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 류현진은 6회 2사 후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3루쪽 안타를 허용했다. 쉽게 3루 땅볼 아웃 처리할 수 있던 볼이었지만 공이 3루를 맞고 튀어올라 행운의 안타가 됐다.
하지만 션 로드리게스를 루킹 삼진 처리하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6회까지 투구수는 93개였다.
이날 류현진은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도 한 류현진은 6회초 1사 후 타석에 서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크리스 테일러의 우전 2루타와 커티스 그랜더슨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LA는 2회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후 1-1동점이던 4회 커티스 그랜더슨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7회 2사후 키케 에르난데스의 중전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3-1로 앞서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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