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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A는 백작에게 구구단 외우기, 일기 쓰기 등 미션을 줬다. 백작은 투덜대면서도 임무를 완성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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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은 딸에게 집착했다. 메시지를 수시로 보냈다. 이지영A는 "무슨 메시지를 스토커 수준으로 보내냐"고 불만을 터트렸지만, "부모님 잔소리가 부러웠다. 소원을 이뤘다"고 미소지었다. 백작은 "앞으로 네 건강을 챙겨주겠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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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은 딸-사위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지영A는 "큰 병이 아닐 거다. 만약 잘못되면 내가 대소변 다 받아주겠다"고 걱정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마주 잡고 검사실로 향했다. 검사 결과 심각한 병이 아니었다. 일시적 충격에 따른 뇌 손상. 의사는 "그렇게 심각한 상태가 아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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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복병이 등장했다. 백작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한 남자아이가 나타났다. 백작은 "결혼을 안 했다고 얘기를 했지, 여자가 없다고 얘기는 안 했다"고 당황했다. 이지영A는 백작에게 핵주먹을 날렸다.
열린 결말이었을까? 엔딩은 충격이었다. 평범함을 거부했다. 백작은 "이번 한국 여행도 나는 승리했다. 소중한 것들을 찾았다"며 가족, 지인들을 비행기에 태우고 여행길에 올랐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추락했다. 외딴 섬에 떨어진 이들은 믿기지 않는 현실에 소리를 질렀다. 이지영A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딸 이름을 부르며 불안해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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